환희

환희

윤디바 0 96

​​환희


                        혁진 김선일


마지막은 새로움을 예고한다

새로움은 신비의 거울마냥

마법을 지닌다


여리어 아픈 싱그러움으로

소생기쁨에 취한다


멀지 않은 발바닥 스멀거림은

희망덫 진통에

가슴마저 꿈틀거린다


이내 새로운 시작으로

쌓이고 쌓인 그리움

온갖 시선 바람처럼 내 가슴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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