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이가을 0 115 2023.04.13 21:42 친구야 / 김용호 코끝으로 스미는 봄 향기네 생각은 여전한데봄은 잠시 왔다 갈 거면서내 가슴에 미소만 남겼다 유행가처럼 가끔 들어도가사를 외워버리고순간순간 다른 느낌을 주는그런 음악 같은 친구 기쁠 때 보다힘들고 외로울 때망설임 없이 연락할 수 있는그런 친구로 말이네 야멸찬 바람 휘몰아쳐도시린 가슴 녹여주는 차 한잔여유를 아는 그런 친구 사람들이 그러더라진실한 친구 세 명만 있으면성공한 인생이라고그중의 하나가 내가 되고 싶다. 김용호 시인2018 대한문협 신인문학상 수상 링크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