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자의 봄 詩, 오달자 시인편

달자의 봄 詩, 오달자 시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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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자 시인


  

  오달자


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가슴속에 활짝

핀 꽃송이 방실방실 웃네요


그해 1992 년 봄날 우린

결혼했어요 3월 16 일

올해로 삼십 일년 봄날

그때 맺은 언약들 잘

지키고 살아요 아주 예쁜

봄날 웨딩마치처럼요


이제는 우리가 곧 육순

봄날이 곧 돌아오면 그때

보다 더욱 설레는 봄이

될꺼라 믿어요


내년봄에는 아들딸 불러서

파티할거예요 활짝 핀 봄꽃

아래서 사랑하는 그대랑

키스하는 봄 맞이 구경오세요


봄 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예쁜 가정 만들어

준 봄 날 가장 멋진 봄날

사랑스런 봄 날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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