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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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1:29
시인 윤정화
봄
海珍 윤정화
꽃잎이 흩날리는 봄
노래하는 마음
젊은 날의 초상화처럼
스르르르 만개하는 생명의 소리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면
개구리들이 팔딱팔딱 뛰는
마음속에 봄을 품고 있는 한
영혼은 타들어 가지 않는다
인생에서 오는 아픔과 시련은
저마다 형태만 다를 뿐
가슴으로 오롯이 호흡할 때
꽃피고 새우는 숲속 오케스트라
노오란 개나리꽃처럼 피어 오르다
하얀별처럼 떨어진다
봄
海珍 윤정화
꽃잎이 흩날리는 봄
노래하는 마음
젊은 날의 초상화처럼
스르르르 만개하는 생명의 소리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면
개구리들이 팔딱팔딱 뛰는
마음속에 봄을 품고 있는 한
영혼은 타들어 가지 않는다
인생에서 오는 아픔과 시련은
저마다 형태만 다를 뿐
가슴으로 오롯이 호흡할 때
꽃피고 새우는 숲속 오케스트라
노오란 개나리꽃처럼 피어 오르다
하얀별처럼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