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윤디바
0
97
2023.02.09 15:36
시인 김선일
동백꽃 - 혁진 김선일
누님 잎술보다 보드랍게
살짝 더 분홍 천연의 빛 머금고
하얀 속살 띄워 불면 흐를 것 같은
꽃술의 고고한 머리
갓난아이 손짓 마냥 싱그럽기만 하다
꽃잎 꽃술 받쳐 보호하는
누님 손길이여
홍화를 맴도는 수많은 잎삭
뻐시기도 하려니와
사나이 가슴 애타도
꽃향기 맡으려는 그 심정
왜 모르리오
동백꽃 - 혁진 김선일
누님 잎술보다 보드랍게
살짝 더 분홍 천연의 빛 머금고
하얀 속살 띄워 불면 흐를 것 같은
꽃술의 고고한 머리
갓난아이 손짓 마냥 싱그럽기만 하다
꽃잎 꽃술 받쳐 보호하는
누님 손길이여
홍화를 맴도는 수많은 잎삭
뻐시기도 하려니와
사나이 가슴 애타도
꽃향기 맡으려는 그 심정
왜 모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