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

윤디바 0 173
시인  윤정화

시간

                    海珍 윤정화


시각과 시각 사이의 공간
에너지를 선택

일분 육십초처럼 속삭이 듯
한시간 3600초처럼 노래 한다

그대 지금 뭐하고 사는가
이십사시간 8만 6400초처럼 갈망하 듯 얼굴 떠올린다

서로의 아픔을 줄여 나가듯
3153만 6000초로 숨을 돌린다

한세기를 버티듯이
3153600000초로 천체를 느낀다

삶이란 팽창하다가도 수축하여
잃어버린 본연의 모습으로되돌아옴에

칩거 하지 않을 생활력으로
남은 자들과 매일 기쁘게
시공초월한 사랑 폭풍 성장 도모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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