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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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4:28
윤정화 시인
아름다운 사람
海珍 윤정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끈을 묶듯
손이 가는대로 결을 느끼듯
아름다운 심장이 뛰는 소리
코드를 넣는다
고운 말은 하얀 빛이 되어
노을 진 색을 갖게 하는
우아미 나라에서 강과 산의
기운처럼 탄 자
사라질 순간 위해
시로 애틋함의 눈물 한방울
무대에서 뱉은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가야 할
소소한 과정에 충실한 자
확실한 행복의 결실로 마주친다
아름다운 사람
海珍 윤정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끈을 묶듯
손이 가는대로 결을 느끼듯
아름다운 심장이 뛰는 소리
코드를 넣는다
고운 말은 하얀 빛이 되어
노을 진 색을 갖게 하는
우아미 나라에서 강과 산의
기운처럼 탄 자
사라질 순간 위해
시로 애틋함의 눈물 한방울
무대에서 뱉은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가야 할
소소한 과정에 충실한 자
확실한 행복의 결실로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