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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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7:29
윤정화 시인
계륵
海珍 윤정화
가치는 없으나 버리기 어려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하늘을 보고 그냥 웃지
많은 생각하지 않는다
바다보고 마냥 행복해 하지
꽤 울지 않는다
산처럼 물처럼 별처럼 달처럼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부른다
이또한 저장 강박증이련가!!!
버려야 된다는 이유가 아픈
새롭게 생겨났다가
사그라드는 가게처럼
아린 곳이 서린 곳이
찌를 때 생을 스치듯 지나간다
계륵
海珍 윤정화
가치는 없으나 버리기 어려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하늘을 보고 그냥 웃지
많은 생각하지 않는다
바다보고 마냥 행복해 하지
꽤 울지 않는다
산처럼 물처럼 별처럼 달처럼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부른다
이또한 저장 강박증이련가!!!
버려야 된다는 이유가 아픈
새롭게 생겨났다가
사그라드는 가게처럼
아린 곳이 서린 곳이
찌를 때 생을 스치듯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