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들꽃

이름 없는 들꽃

윤디바 0 65
이름 없는 들꽃
                시인 김재호
               
들녘에 피어있는 이름 없는 꽃들
비 바람 흙 먼지에
외로운
들 꽃들

거센 바람에도
보호마져 할수없는
외로운 그 자리


묵묵히 그들만의 자리에서 애써 지키고 있는 잡초

오늘도 그 들녘을 거닐며  나의 희망을 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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