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질성

동질성

윤디바 0 63
동질성 - /혁진  김선일

함께 태어나지 않았어도
한곳에 살지 않았어도
생각이 꼭 같지 않아도

지금 함께하는
시절의 부대낌으로
사랑을 느낍니다

대지의 푸르름이 흐드러지는 날
새롭게 단장한 단풍든 아름다움

느즈막이 피어난 꽃잎처럼
함께한 숙성됨이
너와 나의 미더움인 양

어찌할꼬
이미 싹터버린 작은 씨앗
그것은 사랑이었소

이제 마음 심어
보람되이 오늘 행복합니다
바로 세월 덫을 놓은 우리의 함성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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