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느날

윤디바 0 119
어느날

              海珍 윤정화

인생은 어느날 태어나
눈의 꽃처럼 녹는다

또 다른 인연도 불현듯
찾아와 가슴에 불을 지핀다

오감 으로 자극하면 세상이
네모나케 보이고

육감 으로 손질하면
세상이 대우주로 향한다

한 사람은 한 생명을 구하지만
지구 환경을 되살리면 전체가 산다

호수 닮은 그대 원데이 클래스
마음속 교육장

영혼을 울려 놓고 가신 임
쉬이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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