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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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4:34
사랑
海珍 윤정화
세련된 모습만이 사랑일까?
투박한 손에 물집이 잡힌다
대답하기 힘든 것도
질문하는 것도 사랑이여라!
눈에 보이면 안심이 되고
멀리 있으면 불안해 지는
이또한 사랑이려니
젖은 얼굴 안타까워 닦듯이
마음을 다 보여 주는 것
사랑은 단추처럼 꼭꼭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채우는
두사람이 네사람되고 네사람이
여섯사람처럼 확산 되는
그런 사랑 머그잔속에 빨대 꽂아
쪽쪽 빨아 마신다
海珍 윤정화
세련된 모습만이 사랑일까?
투박한 손에 물집이 잡힌다
대답하기 힘든 것도
질문하는 것도 사랑이여라!
눈에 보이면 안심이 되고
멀리 있으면 불안해 지는
이또한 사랑이려니
젖은 얼굴 안타까워 닦듯이
마음을 다 보여 주는 것
사랑은 단추처럼 꼭꼭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채우는
두사람이 네사람되고 네사람이
여섯사람처럼 확산 되는
그런 사랑 머그잔속에 빨대 꽂아
쪽쪽 빨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