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등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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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2:48
엄마의 등
海珍 윤정화
업지마라고 당부해도
줄수 있는 게 당신 등
딸에게 미안해 하지 않기
약속 지킨 엄마
손주가 아무렴 예뻤을까!
자기자신 닮은 딸을 사랑해서지
허리 아프다 말해도
꼭 동이를 등에다 업고야 마는
자신이 낳은 딸 안중에 없는 듯 하나
어린시절 포근한 집 닮은
당신의 등을 선물처럼 내놓고
드라이브 실컷 해줄세
바쁘게 뒤돌아보지 않고
작별인사 없이 안녕 하신다
海珍 윤정화
업지마라고 당부해도
줄수 있는 게 당신 등
딸에게 미안해 하지 않기
약속 지킨 엄마
손주가 아무렴 예뻤을까!
자기자신 닮은 딸을 사랑해서지
허리 아프다 말해도
꼭 동이를 등에다 업고야 마는
자신이 낳은 딸 안중에 없는 듯 하나
어린시절 포근한 집 닮은
당신의 등을 선물처럼 내놓고
드라이브 실컷 해줄세
바쁘게 뒤돌아보지 않고
작별인사 없이 안녕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