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비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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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23:28
겨울 밤비
春光 김선일
차가웁다 지쳐 한번이라도
따스하고 싶은 시절은 비가 내린다
바람도 안다는듯
심히 한가로움으로 오간다
빗소리조차 따스한 밤
그리운 님 그려지는 하늘빛에 머문다
피어오르는 방 가운데 아지랑이
기운 머금고 온 방을 또 데운다
아깝지 않은 밤비는
겨울냄새조차 간지럽다 한다
그리워 사무쳐도
스쳐 지나는 겨울 밤비는
못내 이 가슴에 울려 난다
春光 김선일
차가웁다 지쳐 한번이라도
따스하고 싶은 시절은 비가 내린다
바람도 안다는듯
심히 한가로움으로 오간다
빗소리조차 따스한 밤
그리운 님 그려지는 하늘빛에 머문다
피어오르는 방 가운데 아지랑이
기운 머금고 온 방을 또 데운다
아깝지 않은 밤비는
겨울냄새조차 간지럽다 한다
그리워 사무쳐도
스쳐 지나는 겨울 밤비는
못내 이 가슴에 울려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