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이라도 젊을 때

한살이라도 젊을 때

윤디바 0 64
한살이라도 젊을 때

                    海珍 윤정화

태양은 오전 다섯시면
아침을 부른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누가 더 1분1초 귀하게 여기는가

보상이 주어지 듯 삶도 꿈도
시간과 비례한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시작이 반이듯이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사람들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움직인다

은은하게 울리는 속삭임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되어

헤어진 자들을 다시 만나게 하는
디딤돌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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