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가곡

윤디바 0 125
가곡

          海珍 윤정화


천상을 울리는 목소리
엄마 뱃속 닮은 향기

언제 들어도 물리지 않는 곡
취하고 또 반한다

수많은 악기들이 있지만
인간의 목소리보다 못하다

꽃구름 속에 감추어진
귀에 익은 편안함

행복은 듣는데서 출발
한개의 점이 모여 입자가 대폭발 하듯

모자이크처럼 찢어서
붙여야 한 작품이 탄생한다

사람은 이성으로 생명을 낳고
감성으로 음악을 뛰어 넘는 예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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