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중에 피어나리

고난중에 피어나리

윤디바 0 56
고난중에  피어나리
     
                            샤    론 박유덕

퇴근길
주차장에 나와서
후진주차 도와주던  잔소리

현관문 들어설때
찜들이는 구수한 밥내음
환한 거실 등불

눈에 안보이던
아무렇지 않은것이
당신의 따스한  손길이었네

적막한 어둔 현관
주인 없는 식탁이
상당히도 썰렁하고

행복은 
가까운곳에 있다더니
별탈없는게  행복이라더니

 뼈깎는 아픔 치뤘으니
아물때까지 조금 더 참아봐요
조금 더 견디어요

일년 넘은 기도제목
병상에서  받음으로
행복하게 웃던 당신

고난중에  더 좋은것 주시는
크신분께  감사하며
나누면서  지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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