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강

가을강

윤디바 0 124
가을강

            慧眞 윤정화


가을은 겨울을 맞기 위한
채비의 계절

매서운 겨울 닮은 늦가을 녘
마음을 들여다 본다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얼매이는 곳에 들어갈까?

가을강에 비친 얼굴
수심이 깊다

하고 싶은 일 위해
하기 싫은 일 하다가 돌아갈 뻔

전때문에 놓쳐버린 시간
에너지 소진되어 하지 못하는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 운동회처럼 청백전을 펼친다

참는자가 복이 있다는 말
가을 색채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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