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규 시인의 가을 낭만시詩 3

신연규 시인의 가을 낭만시詩 3

소하 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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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규 시인




천 사 (天死)


           신연규


콜라가 마시고 싶소

푸르른 하늘에 익사하고 싶소


익사하여서

푸른 하늘 한 조각이 되고 싶소


하늘 마음이 되고 싶소

하늘의 혼이 되고 싶소


天死하여서

天使가 되고만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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