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시인의 시가 있는 오늘 1

김성희 시인의 시가 있는 오늘 1

포랜컬쳐 0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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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 시인




이제는 


      청아 김성희


이제는

만남과 이별의 지극한

순환도 내게는 사치였나


아직도 먼 기다림의 피고이련만

나이테를 덮은 그리움


분홍 고운 그리고 아픈 골깊은 연륜

아직  다 까지 못한 삶의 패가 있어도


노을빛 마음과 관절은 앞뒤 재가며 사는 이유

일일이 따지지 못햐


허둥허둥 살아내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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