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시인의 시가 있는 오늘 1
포랜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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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8:24
김성희 시인
이제는
청아 김성희
이제는
만남과 이별의 지극한
순환도 내게는 사치였나
아직도 먼 기다림의 피고이련만
나이테를 덮은 그리움
분홍 고운 그리고 아픈 골깊은 연륜
아직 다 까지 못한 삶의 패가 있어도
노을빛 마음과 관절은 앞뒤 재가며 사는 이유
일일이 따지지 못햐
허둥허둥 살아내기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