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승옥 시인의 대청호 그리고 물빛 사랑
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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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22:38
천승옥 시인
대청호에서 꿈꾸는 사랑
서빈 천승옥
은빛 억새풀 따라 대청호 가는 길
호숫길 사이로 갈잎의 노래가
낭만을 자아내는 곳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
유중근 사진가 作
부드럽게 맞잡은 손
설레이는 가슴으로 바라보는 물빛은
분홍빛으로 물들어 간다
꿈이 흐르는 강가에서
모락모락 인연의 꽃도 피어나고
마음의 곳간엔 행복의 열매가 쏟아진다
바람에 나부끼는 갈잎이
사랑의 아리아를 부를 때
일렁이는 물결은
리듬에 맞추어 탱고 춤을 추고
어느새 우리의 투명한 사랑도
석류 열매 처럼 붉게 영글어 간다
은빛 윤슬위로
물새들도 꿈을 꾸는 대청호 오백리 길
그 깊은 가을빛 낙원에 가면
서로를 이어주는 인연의 기류가 흐른다.
[천승옥 프로필]
사단법인 글로벌작가협회 이사. 강건 문화뉴스 GCN 회원
한국 가시문학 신 정형시 회원. 도서출판 강건 작가
소속사 강건 문화사. GG 쇼핑 컴퍼니 부 운영자
GG 쇼핑 컴퍼니 회원. 강건문예대학 창작교실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기획부장. [강건 문학] 계간 참여 작가
[월간 시선] 참여 작가 [한국 가시 문학] 참여 작가
[인터넷에 뜨는 명시 ] 작가 [인터넷에 뜨는 행시] 작가
강건 문학 등단 GCN신춘문예 등단
GCN 기자 2020년 시화집 ''바람은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