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임 시인이 띄우는 시詩 "위로자"

김마임 시인이 띄우는 시詩 "위로자"

소하 0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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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마임 포토 친구


"위로자"


        김마임


그대는 한 밤을

눈물로 지새어 보았는가?


눈물로 새벽을 깨운이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으리


이웃의 눈물을 차마 볼 수 없어

같이 울어 보았는가?


아픈 가슴 달래고 함께 운자가

발칸의 장미 향기를 지닌 사람이리라


캄캄한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온 사람은

그 향기를 낼 수 있습니다.


그 향기로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 불면에 밤을 지새며

사투 하는 그대를 응원합니다.

힘겨운 투병으로 지친 당신 힘내세요 ~!


사투[死鬪]

죽을힘을 다하여 싸우거나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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