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윤디바 0 39

​아름다운 사람 


                                예리 윤정화


명함은 자신의 얼굴

쉬이 버리지 않는다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게

만드는 시


그녀는 떠나도 텅빈 가슴속에

오롯이 되살아나 손짓 한다


지나고 보니까 꿈처럼

아름다운 사람 선물로 받는다


노래를 불렀으면 불렀지

울지는 않으리라


자기자신과 닮았다고 좋아

싱글벙글 웃는 모습


그대 사라져도 잊혀지지 않을 그리움

하늘 냄새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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