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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讀者조용현 시인의 단수필, 아름다은 시절 10
조용현 사진 作산에 올라왔습니다조용현굽이굽이 구부러진 숲 사이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이름 모를 풀잎들이 어우러져 있는 싱그러운 산길을 걷습니다.숲에서 품어오는 풀향기는 가슴 깊이 스며오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살랑거리며 나를 반기는 듯합니다.산속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가는 길에는 오고 가는 등산객 역시, 마스크로 …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