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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讀者조용현 시인의 생생시生生詩, 그대여! 1
조용현 시인​​그대여조용현숲속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강물에 출렁이는 여울 빛이반짝이고 있습니다휘어진 가지는 부는 바람에 주고청춘으로 늙은 소나무가나를 부릅니다호수에 발을 담근 능수버들이시 한 수 띄어놓고어서 오라 합니다바람 불어, 구름이 흐르면 산이면 어떻고 강이면 또, 어떤가요지폐 몇 잎에 죄 없는 육신 그만 부려 먹고이제 서서히, 떠나 봅시다** …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