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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회 김해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1
김의상 화가作1월 최우수작꽃은 어디에도 피더라 윤기환한 조각 바닷물이 꽃을 피우고 싶은가 보다생떼를 부리는 아이처럼염전 한자락 차고앉아 짠물밖에 없는 몸을 쥐어짜고 있다바람은 안다흐르는 물줄기는 조용한 아침에 안개꽃을 피우고하루를 마감하던 태양빛도 서산에 걸터앉아 붉디붉게 피어나고깜깜한 하늘에도 밤새도록 꽃을 피우는 별들이 있다는 것을누구나 한 번쯤은 꽃이…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