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포랜컬쳐 포토시詩, 김두기 시인편 3
나비 살아서는 허공에 몸을 날리고죽어서는 걸어서 먼길 가는구나간밤 태풍이 그렇게 힘이 들었구나가는 길 허공과 보도블록 길붙잡을 수 없음이 안타깝다 김두기++밤사이 폭우가 내렸다. 새벽에 일을 하다 나비가 인도에서 먼 길 떠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비를 보면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죽음과 삶의 경계는 어디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일까. 훨…
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