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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근 포토 갤러리, 작품 감상시 -임상근 시인편
임상근 시인길 월성 임 상근한쪽 다리 잃고 지팡이 기대어황톳길 언덕을 오른다간밤에 장대비가 몹시도 내려하나 남은 발마저 잡고 늘어지는 세상그래도 당신이란 지팡이 짚고비 젖은 황톳길을 오른다올라 가야만 하는 길이라서휘청이며 넘어져도최소한 네발이 아닌 두발로당신이란 지팡이 짚고떳떳하게 올라갑니다다음 생엔내가 그대의 지팡이 되어이 언덕 다시 올라 봅시다유중근 사…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