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임명실 시인의 멈추지 않는 시, 봄사랑
윤미옥 시인 선사作봄사랑 서향 임명실내가 사랑하는 님이 아닌가살금살금 가 볼께요살얼음속에 졸졸 흐르는 물소리 겨울이 녹아 내려요내가 좋아하는 그가 아닌가먼데서 바라봐요삐죽이 올라와 진통을겪고 있는 매화 몽우리네요내가 그렸던 당신이 아닌가가던 길 멈추어 봐요버들 강아지 눈 틔우며갯 바람에 살랑 거려요바람이 다가와혼자걷는 내어깨에살살 걸어 가라고귓속말 전해요놀…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