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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랜컬쳐 포토시, 윤기환 시인편
노산공원 윤기환등 넓은 고래는 만선의 꿈을 쫒아떠난 지 오래지만옛 그림자 그리운 나목들은 가로등 불빛 아래 서성이고세월 속에 갇혀버린 추억 속의 그 아가씨갯바위 끝에 망부석 되어 앉았더라세월아 구름아 어디까지 흘러간 거니고향을 노래하던 옛 시인은바람 하나, 파도 하나, 구름 하나, 모아다가시한 수 지어놓고 흘러간 세월 속에누웠는데생때같은 그 언약 동백으로 …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