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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랜컬쳐 포토시, 이종관 시인편
눈이 부신날산야 이종관 변색 되어가는 육십여 년꺼내들지 않으면아무도 모르는 세월시계 바늘 헌날 과 새날 의 차이인가왜 이리 허전 할까짙은 어둠 눈 비비고눈부신 은빛 활활 타오르는 또하나의 시간들 떨어질까멀어질까 세상의 연두손 쥐어본 새해는손가락사이로 눈이 부시고새 그림 그린날지난날 안타까운 나의 삶떠오르는 그대가 먼저눈부신 햇살 조차당신이 먼저 이구려.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