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임명실 시인의 일상 생활로 쓰는 시
비밀의 숲 여명 임명실바람이 와수수 웅성거리며자유로움이 혼자만의 공간으로데려다주었다거친 호흡을 가라 앉혀발성을 돋우고임금처럼 두어깨를 부풀려 본다토해내는 한의 소리에대나무 숲은 울어대고세상 비밀 한가지씩 하늘끝에 상달되더라어이어어 어이어어살아 숨쉬었던 날들의 설움이통곡으로 돌아오니온 전신의 혈류가 막 돌아다닌다가슴안의한의 소리가 슬피 울어대니부딫치는 대나무…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