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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시인의 살아갈수록 단단해 지고 싶은 시詩 1
이정우 시인밤 가시 이정우 익어 가면 익어 갈수록끝단은더 단단해지고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가지고 있는 모든 것아무 조건 없이 다 드리고 싶어서 새벽이슬 맞으며 아무도 없는 산등성이를 창검 들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속에 있는 보물상하지 않을까 염려 붙잡고 놓고 온몸을 세상 근심으로 감쌌습니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면책무 다 마쳤다고끝마무리 짖기…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