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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랜컬쳐와 함께하는 작가 노트, 안갑선 시인편 3
안갑선 시인의 행복원자번호 26번 기호 Fe 안갑선자갈보다 못생긴 돌이 배드에 몸이 결박당한 채 누워 있다사슴도거들떠보지 않던 눈물붉은 눈물 흥건하다 이미 용광로에서철 또는 쇠라고 개명하고 또는 유식하거나중요한 이미지 떠올리는 듯한 이름 아니면 미래의 죄수처럼붙여진 이름축이 엔드밀과 드릴을 번갈아 움켜잡고 현란한 솜씨로 대수술 집도하고 있다재단사 가위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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