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특집 기획, 조기조의 경제 칼럼 3
미나리꽝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속풀이나 해장국으로 복국을 즐겨 먹는다. 요리사가 피를 뽑아 물에 잘 헹구어 해독을 한 복을 삶아 두었다가 국물에 삶은 복 덩어리를 뼈째 넣어주면 다시 끓여가며 먹는데 냄비 위에 생 미나리를 수북이 올려 숨이 다 죽기도 전에 초장에 찍어 먹는다. 그 맛이 후련하다. 복 껍질의 젤라틴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몰라도 알코올을 잘 분…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