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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인클럽, 김채원 시인편
김채원 시인우리는 인연 김채원아침에 눈을 뜨면 눈 이 마주친다반짝반짝 항상 옆에 있어 주는 너함께 할 수 있어서 우린 행복하다너의 삶과 나의 삶이생각은 달라도 한 공간에서알콩달콩 살아간다너는 상팔자이고나는 개 팔자 같다하지만 나는 늘 까르르 웃는다웃음꽃 피는 너와 난 참 인연 같다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주는 너는 천사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포랜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