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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화가의 시가 흐르는 화원 * 밤송이
밤송이 이영식화두가 풀린 노스님​무릎을 툭 치듯꿈 깬 밤송이기지개 활짝 켠다​가을 햇살 입가에뭉근한 미소가득하다​혼자의 힘으로빈 속 채울 수 있는 건여름, 뜨거운 햇살을잘 견뎌냈기 때문이다
포랜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