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임명실 싱니의 걸어다니는 시, 동학사의 봄
동학사의 봄 여명/임명실추억을 더듬어 찾아 갔더니변함없이 반겨 주는 것은활짝 피어난 벚꽃이더라그 자리는 언제나 같은 풍광이건만, 변해버린 나의 모습에가슴이 아려송글송글 눈물 방울이꽂나무를 아프게 하네추억조차 기억속에 숨어버린일상들이 서러워세월을 탓하며 앉아 있었어산 너머의 갑사를 쉬이 넘나들던젊음이 삼십년이라는 세월을안고 갔으니방울 방울 눈가에 이슬이 맺혀…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