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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련 시인의 쉬멍 걸으멍 - 제주에서 온 달빛, Love6
미소 惠垣 박금련 사라봉. 박금련 사진 作라면처럼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을손으로 잡으니 한 움큼하고도 반 넘어 남는다엄마는 밖에서 기다리시니?아뇨,사촌 언니와왔어요.엄마는 바쁘시구나?돌아가셨어요.볼이 불그레해지며 촉촉해지는 눈망울어린 마음을 멍들인 것 같아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연필 한다스,그림 공책 따위에눈길이 자주 머물렀을 앳된 얼굴머리숱 치고 단발머리로 자…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