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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련 시인의 쉬멍 걸으멍-제주에서 온 달빛, Love 2
절물오름 惠垣 박금련구부러진 길 위에햇살 쏟아져 내리는 한낮색색의 꽃들 웃음소리청아한 새들의 노랫소리 정겹고싱그러운 향기 맡으며울창한 터널 속을 파고 들면걸음걸음 봄이 익는 소리 들린다노루 식구들이 드나드는편백의 피톤치드향 그윽한아름다운 능선, 원추형 오름에 오르면파아란 하늘도 내편솜사탕 구름도 내편우거진 *낭들도 내편이더라*낭: 나무라는 뜻으로 제주방언이…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