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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노랑이
박덕은 문학박사. 문학 평론가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멍멍멍 개 짖는 소리를 겹겹의 꽃잎으로 포갠 듯한 동백꽃이 이쁘다. 입맛 다시며 비린 바람을 발라먹고 햇살까지 한입에 받아먹은 동백꽃이 탐스럽다. ‘노랑아’ 하고 부르면 금방이라도 쪼르르 달려올 듯 동백꽃은 나만 바라보고 있다.어린 시절 고향집에서 키운 개 이름이 노랑이다. 공부하느라 마…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