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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민 시인의 좌충우돌 화원
​해바라기꽃 ​ 양승민당신의 환한 웃음 때문일까요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네요얼마나 절절한 그리움이었기에얼마나 간절한 기다림이었기에당신은 꽃으로 변했을까요생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는 당신바라만 봐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당신행운을 가져다주는 선물 같은 당신천개*의 미소를 간직한 천불전 부처님 같은 당신곁에 서면 저절로 숭배*하게 만드는 당신눈물도 …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