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ulture.co.kr
時詩한 그림판-함박눈
비쩍 말라징징거리던비어있는 겨울 속이하얀 솜털들로 메꿔진다무어 그리 아팠는지지나치는 바람에피육 피육 하소연벗어 놓은 낙엽밟는다고 바스락 바삭그 비인 속에이 솜털 채워지면꽹과리 소리같은 깡마른 엄살대신뽀드득 뽀득기분좋은 기쁨의 노래불러 지려나?앙상한 나뭇가지에환희의 눈꽃 만개했다.
G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