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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맴맴맴
천번 아니 만번을 울었다.그렇게 목놓아울어 대었으면한번쯤 찾아올만도 했다.그렇지만세상은 뜨거운 열풍만거친 숨소리로 대신할 뿐그녀는 안 보인다.그러다 문득쌩뚱맞은 가을바람만 휑하다.이러다 모기입보다내 양날개가 부서져 사그라들판에이이럴줄 알았으면이럴줄 알았다면...
G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