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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용 수필가의 바로크 음악과 추억
바로크 음악과 추억 박경용 청소년 시절 친구ㅂ군을 따라 백화점 뒷골목 음악실에 다니곤 했었다.살아가기 어려운 시절 손님이 별로없는 음악실에서해설하는 아저씨와 판 올리는 아가씨는 우리를 늘 반겨주었다.우리는 아가씨를 누나라 부르고 남자분을 아저씨라 불렀는데 우리가 신청하는 곡은 최우선으로 들려주어ㅂ군과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그 후 그 누나 소식은 모르겠고…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