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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선의 말하는 수필 24
박금선 사진 作고추 장떡박금선세수도 하지 않고꾀죄죄한 얼굴이다머리는 꼭 사자 머리 같다눈이채 뜨이기도 전에 제일 먼저 부엌으로 간다냉장고 문부터 연다먹을 만한 걸 찾는다고추전이 있다차가운 걸손도 씻지도 않고 쭉쭉 찢어 먹는다얼굴이나 옷매무새는뒷전이다우선배를 채운 다음 순서다찬물 한 컵 들이켜고 나면하루가 시작된다난 짜고 매운 걸 좋아 한다디포리 서너 마리동…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