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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인클럽, 김수길 시인편
시인클럽 회장 김수길겨울 아침 김수길내리던 눈이 녹아아무런 의미조차 없던 처마 끝엔기다란 고드름 되어 마중한다하얀 바람이 눈을 뜨게 하고숨겨진 틈 사이 얼름조각이해님과 눈 인사하는 아침녹아 부서진 수정 조각으로 화장 한겨울낙엽이 차가운 바람과오솔길을 데이트한다
포랜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