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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랑루즈,안춘예 시인편
안춘예 시인봄 내음 안 춘 예봄을 많이 기다렸지요빈손으로 내게로 오세요내 품으로 다가와 꼭 껴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세요봉사 센터에서 예쁜 꽃들을 준비했어요사랑으로 심은 꿈 우리 함께 희망으로 가꾸어요겨우내 코로나로 많이 힘드셨지요그렇다면 내게로 달려오세요결빙의 긴 시간 나도 힘들었어요하지만 우린 잘 참고 이겨내고 있었지요인천대공원 꽃동산 꽃들이만수천 어린이…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