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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인 윤정화 시간 海珍 윤정화 시각과 시각 사이의 공간 에너지를 선택 일분 육십초처럼 속삭이 듯 한시간 3600초처럼 노래 한다 그대 지금 뭐하고 사는가 이십사시간 8만 6400초처럼 갈망하 듯 얼굴 떠올린다 서로의 아픔을 줄여 나가듯 3153만 6000초로 숨을 돌린다 한세기를 버티듯이 3153600000초로 천체를 느낀다 삶이란 팽창하다가도 수축하여 잃…
윤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