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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윤정화 시인 아름다운 사람 海珍 윤정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끈을 묶듯 손이 가는대로 결을 느끼듯 아름다운 심장이 뛰는 소리 코드를 넣는다 고운 말은 하얀 빛이 되어 노을 진 색을 갖게 하는 우아미 나라에서 강과 산의 기운처럼 탄 자 사라질 순간 위해 시로 애틋함의 눈물 한방울 무대에서 뱉은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가야 할 소소한 과정에 충실한 자 …
윤디바